허진수 부사장 경영 전면에
HSC그룹은 캄보디아 내 버거킹을 비롯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크리스탈제이드 등을 운영하며 유통 산업에 대한 경험을 쌓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조인트벤처 방식이 "직접진출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도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트벤처는 기업이 외국에 진출할 때 현지 기업과 공동 사업체를 꾸려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SPC그룹의 싱가포르 법인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는 HSC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에스시 푸드앤드베버리지 유한회사'와 각각 출자해 이달 내 '에이치에스피시 유한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허진수 부사장이 진두지휘하면서 SPC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SPC 관계자는 "(허 부사장이) 대외 무대에 단독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면서도 "승계와 연결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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