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화정은 김윤진이 대본을 잘 외운다고 언급했다. 이에 소지섭은 "1시간 40분 분량의 대본을 머릿속에 다 넣고 계셔서 놀랐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진은 "드라마는 대본이 늦게 나오는 상황이 많다 보니 전체를 외우는 건 불가능하지만, 영화는 상대적으로 대사가 많지 않다"라며 "근데 '자백'에선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관객을 사건에 초대하고, 사건을 재구성하는 역할이다"라며 "내가 사건을 재구성할 때마다 관객이 따라올 수 있게 대사가 툭 치면 툭 나올 정도로 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진은 대사를 외우는 비법에 대해 "시험 공부하듯 쓴다. 또 상대 배우의 목소리를 내 목소리 모노톤으로 녹음해서 연습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소지섭은 "그건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유민호로, 김윤진은 양신애로 각각 분했다. 오는 26일 개봉.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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