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정수는 정장을 차려입고 꽃다발을 준비하는 등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인 홍지영 감독을 보기 위해 온 것이였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는 바보 같다. 난 쿨한 여자다. 왜 숨기는 걸까. 아직도 못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윤정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홍 감독은 초등학교 때 프랑스 인형이었다"고 얘기하자, 김숙은 "프랑스에는 가봤냐. 프랑스 인형은 본 적 있냐"며 귀여운 질투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홍 감독은 "17년 전 쯤에 결혼하기 전 정수가 나를 찾았다. 이번 영화는 인생에 후회가 되는 순간으로 돌아가는 영화다. '정수, 거기 있어 줄래요?'"라고 답하자, 이에 김숙은 "냉수 좀 갖다 달라"며 발끈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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