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훈훈한 외모와 다양한 공연으로 넓은 팬덤을 구축한 '뮤지컬계의 아이돌' 백형훈과 기세중이 출연했다.
대기실에서 두 배우는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 하세요?"라는 질문에 뮤지컬 선배인 최정원을 꼽았다. 기뻐하는 최정원에게 정재형이 "선배로서 덕담 한 마디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최정원은 "무대 위에서는 다 라이벌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듀오로 나온 두 배우는 무대에 앞서 "승리보다는 좋은 무대로 감동드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라며 "목에 피가 터지도록 한 번 해보겠습니다"고 각오의 한 마디를 전했다. 둘은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를 선곡해 뮤지컬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중저음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하는 한편,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배인 최정원은 "막강한 라이벌"이라고 칭찬했다.
대결 결과, 백형훈&기세중은 395표를 획득하며 부활을 꺾고 올라온 보이스퍼의 2연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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