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 신동미-허규 부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들은 3주간의 홈커밍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김구라는 "확장 편성을 한 것"이라면서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동안 방송이 진행됨을 전했다. 그러자 김숙은 "드라마와 싸우는 거다. 근데 저희 라인업이 좋지 않냐. 해볼 만 하다"며 자신감을 표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어 윤상현-메이비 가족의 영상이 그려졌다. 윤비 가족이 윤상현 어머니의 집으로 향한 가운데, '기무라 다쿠야'를 닮은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MC들은 윤상현 어머니에 "파주의 기무라"라고 부르며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메이비는 가족 사진첩에서 윤상현 어머니의 리즈시절 모습을 발견했다. 메이비는 "우리 아버님이 어머님 고생 많이 시키셨네"라고 농담했고, 사진첩 속에서 윤상현 아버지가 남다른 풍채를 자랑하는 모습도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상현이 일에 도취한 가운데, 메이비와 윤상현 어머니의 진심 가득한 대화가 그려졌다. 메이비가 "어머니는 저 처음 봤을 때 어떠셨어요?"라고 묻자, 윤상현 어머니는 "내가 그랬잖냐. 이쁘다고"라고 무심히 답했다.
이어 윤상현 어머니는 "가냘프고 여리여리하고 그래서 애나 낳을까 했는데 셋이나 낳았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나도 살면서 낳아봤지만 힘들어"라고 깊은 이해를 표했다. 이를 보던 출연진은 "어머니가 멋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메이비는 "저는 시집 와서 식구 많아서 좋았어요"라면서 결혼 전에는 외로웠던 일상이 결혼 후 즐거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윤상현 어머니는 "그래, 그래서 내가 날 보면 너를 보는 거야. 내가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라면서 공감했고, "너희들이나 잘 살면 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들은 메이비는 눈물을 훔쳤고, 영상을 보던 윤상현도 눈시울을 붉혔다. 윤상현은 자신이 무뚝뚝한 아들이라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다며, 붙임성 있게 다가와준 메이비에게 늘 고맙다고 고백해 감동을 더했다.
이어 신동미-허규 부부의 영상에서는 허규의 뮤지컬 연기가 그려졌다. 허규는 무대 전 목 컨디션 난조로 불안함을 안겼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신동미는 허규의 뮤지컬을 지켜보며 웃음과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이후 허규의 팬클럽 멤버들과의 즉석 팬미팅이 그려졌다. '허규닷컴' 팬클럽의 회장과 부회장, 오른팔과 왼팔로 총 네 명의 팬과 함께한 팬미팅이었다.
이에 신동미는 "(팬클럽 회원들이) 저랑도 친하다"고 고백하는 한편, 대학로 뮤지컬에만 있는 특별한 문화를 알렸다. 뮤지컬 직후 배우와 팬들의 만남이나 즉석 팬미팅이 흔하게 이루어진다는 것.
이 때문에 허규의 즉석 팬미팅은 어색함 없이 이어졌다. 팬들은 11년 째 좋아해온 허규에 대해 쉼 없이 찬양을 늘어놓는가 하면, 정모에 내놓을 애장품으로 안아베개를 요청해 당혹을 자아냈다.
신동미는 안아베개를 챙기는 회장에게 "너희 정모 때 나 꼭 불러. 그 안아베개 누가 가져가는지 볼 거야"라고 당부했다. 팬들이 "언니가 다시 가져가는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신동미는 "아냐. 반사"라면서 강력한 거절의사를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추자현-우효광 편에서는 8년 만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추우부부의 결혼식은 사회부터 특별했다. 중국어 진행과 한국어 진행이 동시에 이뤄진 것. 게다가 2부에서는 추우부부의 주니어, 바다의 돌잔치까지 예정돼 기대를 높였다.
이어 추우부부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우효광은 사회자의 요청에 맞춰 "나 오늘 장가 간다"를 크게 외친 후 버진로드를 걸었다. 하객들은 우효광의 등장에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다음으로 신부 추자현이 입장했다. 추자현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과 함께 긴장한 모습으로 버진로드에 올랐다. 그는 당시의 떨렸던 마음을 고백하는 한편, "내 인생이 저 남자한테 가는 건데"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우효광 역시 "가슴 깊숙이 감동을 느꼈다. 지금껏 많이 상상해왔다"면서 감동을 표했다. 그는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마음은 우리 둘만 안다. 드디어 왔구나, 우리의 결혼식"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신랑 신부의 축사가 그려졌다. 우효광은 어설프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한국어 축사 끝에 "나랑 결혼하면 무조건 남는 장사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난 이미 당신을 만나서 돈 벌었어"라는 축사로 화답했다.
다음으로 우효광 아버지의 축사가 그려졌다. 우효광 아버지는 "딸아, 안녕. 아들아, 안녕"이라는 인사와 함께 외워온 축사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또 절친 한지민도 축사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추자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추자현이 우효광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그려졌다. 추자현은 어리둥절한 채 서있는 우효광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 당신에게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준비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추자현이 "다음 생에도 나랑 꼭 결혼해줄래?"라며 무릎 꿇고 프로포즈하자, 내내 눈물 흘리고 있던 우효광이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는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라고 프로포즈에 답해 큰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감동과 눈물이 넘치는 1부 결혼식이 끝나고 2부 돌잔치가 시작됐다. 추우부부는 돌잔치 영상으로 바다의 임신 소식을 전하던 순간과 바다의 탄생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추우 주니어, 바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바다는 꽃 보행기를 끌며 무대를 가로지르는 치명적인 귀여움과 함께 방긋 웃는 모습으로 좌중을 환호케 했다. 또 돌잡이에서는 책에 이어 청진기와 돈까지 잡아 추자현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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