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인구, 최원정, 이광용 아나운서는 마이크를 잡고 “적폐세력을 몰아내자!”라고 외치며 MBC 동료 아나운서들을 적극 응원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들에게 식사나 한번 대접하자고 하려고 한 게 일이 커졌다”면서 “MBC 신사옥에 처음 왔는데 이런 좋은데서 방송을 못하다니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께 보이는 모습도 KBS 아나운서로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정 KBS 아나운서도 “MBC 동료들은 상식적인 말은 한다는 이유로 밀려났다”면서 “빨리 좋은 세상이 와서 모여서 방송 이야기 하길 바란다. 우리 KBS 사장님도 물러나라고 한 번 외쳐달라”라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MBC로비에 모인 노조원들은 "고영주는 물러나라"라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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