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결혼 스토리에 한중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10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뒤 두 사람은 4개월 만인 2월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함소원은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요즘 계속 중국과 한국에서 너무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잠을 한 잠도 못 잤다. 오늘 아침에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쑥스러워 했다.
최근 입국해 국내에서 촬영한 로맨틱한 웨딩화보를 공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결혼식 소식 및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비화를 털어놔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저 민망하고 얼떨떨하다"는 함소원은 "나이가 많아 늦게 결혼하는 것도 부끄러운데 이렇게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가끔 '대체 왜 이제 나타났느냐'고 뭐라 하기도 한다. 좀 더 일찍 만나서 결혼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처음 열애가 알려진 뒤 나이차 등으로 일부 악플의 시달리며 고통의 시간을 겪기도 한 두 사람. 각종 악성 댓글과 불편한 시선,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지만 결국 사랑의 힘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어떤 아내, 어떤 가정을 꾸리고 싶냐"라고 물으니, 보다 신중해진 그녀는 "결혼 생활이 쉽지 않은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예쁘게 살고 계신지 결혼 생활을 잘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다"고 답했다.
"지금은 신혼인데다 모든 게 좋을 때지만 우리도 나이가 들고 이런 저런 일을 겪다 보면 많이 다투기도 하겠죠. 임창정 오빠가 '소원아, 다 양보하고 지면 돼. 니가 더 배려해주고 다 져주렴. 그게 행복한 결혼 생활이야'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국내 활동 계획을 물으니 아직 정해진 건 없단다. 그는 "일단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신혼 생활에 집중하고 싶다"며 애정 가득한 어투로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약 중이다. 남편인 진화는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업가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만 20만 명을 거느린 중국의 SNS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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