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나만의 AI 비서 마이에이전트 마이에이전트

중국, 정보기술과 교통산업의 심층 융합 추진

지면 A7
네이멍구 어얼둬스시 도로변에서 작업 중인 자율주행 청소차. [사진출처 = 왕정 / 인민사진]
네이멍구 어얼둬스시 도로변에서 작업 중인 자율주행 청소차. [사진출처 = 왕정 / 인민사진]


중국이 시내교통에서 장거리 교통까지 정보기술과 교통산업의 심층 융합을 추진함에 따라 관련 신제품, 신모델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모빌리티 체험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 여름,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는 실시간으로 주변 가로수와 빌딜 사이 그늘진 구간을 표시하고 목적지에 따라 자동으로 그늘진 경로를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가오더지도(高德地圖) 관계자는 "원격탐사 기술을 통해 도로 주변 나무의 분포밀도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구체적인 위치 등 요소를 추가하면 해당 구간의 동적인 빛과 그림자 상태를 계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스마트 단말 기술을 응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도시 모빌리티가 가능해진다.

"도시 교통에 존재하는 피크와 밸리 현상 때문에 피크 타임에는 택시 잡기가 어렵습니다."

리신화(李新華) 가오더 차량호출사업부 총경리는 회사의 시스템과 관련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구역내 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그에 따라 실시간 변동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수급관계를 조정하도록 개발되었다"고 소개했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온라인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 도시가 이미 300여개에 달하여 일평균 호출 건수가 2500만을 돌파했고, 전 중국에 투입된 공유자전거가 총 1500만 대며 일평균 사용 건수가 2800만을 넘어섰다. 중국 도시 교통 속 다양한 부분에 정보기술이 속속들이 도입되면서 대중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모빌리티 수요를 부단히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경제 사회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정체, 사고, 오염 등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요."

중국 교통운수부 과학기술사 관계자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 제고 면에서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이좡(亦庄)은 332개의 갈림길에 대한 스마트 개조가 완료된 후로, 차량 현황 분석에 따른 신호등 적시 조절이 가능해져 정체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해당 구역 내에서는 차량 대기 줄이 30.3%, 신호등 대기 시간이 18.33% 감소했다고 한다.

후베이성 샹양(襄陽)시 가오신(高新)구에 위치한 스마트 커넥티드카 시험도로에서는 대기하던 승객을 태우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그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한창 작업 중인 자율주행 청소차가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시정공정중남설계연구원(中國市政工程中南設計硏究總院, CSCMEDRI) 프로젝트 책임자에 따르면, 현지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234개 갈림길, 양방향 총 거리 510㎞, 총 면적 150㎢의 대규모 도시급 커넥티드카 응용환경을 배경으로 이미 140여 가지 커넥티드카 응용 시나리오와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쓰촨성 청두(成都)시에서는 인스푸어(浪潮, Inspur) 스토리지 기반의 "교통브레인"이 매일 억 단위 사진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식별을 비롯한 기타 응용 니즈를 처리하여 차량관리 효율이 거의 5배, 시민 교통 효율이 약 15% 제고되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사통팔달한 도로망을 따라 시내 교통에서 장거리 교통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속도로의 질적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청두-이빈(宜賓) 고속도로를 타면 중앙분리대에 800미터 간격으로 세워진 기둥들이 시선을 끈다. 기둥에는 각종 카메라 등 전통 장치와 더불어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신형 장치가 장착되어 도로에 대해 24시간 중단 없는 실시간 정밀 감지를 실현한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차세대 IT기술을 활용하면 과속, 역주행, 비상정차 등의 이상 상황에 대해 스마트 정밀 분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 가시선 초월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천컨(陳墾) 쓰촨디지털(四川數字) 동사장에 따르면, 설비 가동 이후로 인공지능 경보에 기반한 능동적 사고 보고 비율이 73.8%에 달하고 평균 사고 현장 도착 소요시간도 거의 34%나 단축되었다고 한다.

쑤저우(蘇州)-우시(無錫)-창저우(常州) 고속도로의 타이후(太湖) 터널에 들어서면 천정을 타고 반겨주는 밝고 따듯한 조명이 인상적이다. 총 길이 10.79㎞의 타이후 터널에는 전구간 스마트 나이트코어 익스트림(NiteCore Extreme)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환경 변화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명의 밝기가 조절되면서 밀폐공간 내 장시간 운전에 따르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고 한다. 아울러, 터널 내 전구간에서 5G 네크워크 접속이 가능하고 베이더우(北斗) 항법위성 시스템과 더불어 승객에게 끊김 없는 고품질의 인터넷 및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교통은 교통운수 분야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방향으로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 과학기술사 관계자는 미래 스마트 교통의 특징에 대해 운송수단의 스마트화 및 자동화 실현으로 인위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폭 감소하고, 기반시설의 탄력과 유연성이 더해져 항시 안전하고 신뢰가 가는 모빌리티가 가능해지며, 교통관리의 효율성 제고로 시스템 네트워크의 지지력이 배수의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Shorts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