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전선과 중전기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진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506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 영업이익은 약 49% 증가했다. 일진전기의 1분기 매출은 2024년 3413억원에서 지난해 4574억원, 올해 5061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에서 340억원, 507억원으로 상승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미국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와 세계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10월 증설한 홍성 변압기 공장을 가동해 국내와 미주·유럽 지역의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전선사업도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력 향상과 글로벌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7억 6100만 달러(약 2조 6496억원)다. 전체 수주잔고 중 약 70%는 변압기와 차단기 등 중전기 부문이며, 나머지 30%는 전선 부문이다. 지역별로는 해외 수주잔고 비중이 약 74%, 국내 비중이 약 24%였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활발한 수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