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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교통이 마비될 것”…BTS 공연 취소해달라는 민원까지 제기

BTS, 내일 광화문서 컴백 공연
광화문~시청 구간 차량 통행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BTS 홍모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BTS 홍모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이 왜 피해를 겪어야 하나며 공연을 취소해달라는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시민 제안 사이트인 ‘상상대로 서울’에 “광화문에 오래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21일에 있을 BTS 공연은 수많은 인파로 인해 인근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민원을 냈다.

A씨는 “BTS가 K팝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은 맞으나 과연 서울 중심지 한복판을 하루 종일 혼란 속에 빠지게 할 만큼 중요한 그룹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아이돌 하나 때문에, 왜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그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피해를 겪어야 하냐”며 “부디 더 늦기 전에 공연을 취소해 달라”고 밝혔다.

A씨의 이 글의 공감 수는 14건, 비공감 건수는 99건이었다. A씨의 민원 글에는 민원 내용에 반대하는 댓글이 주로 달리고 있다.

이모씨는 “BTS가 단순히 케이팝 위상만 올렸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그룹인지 모르는 무지함을 창피한 줄이나 알라”는 의견을 냈다. 또 박모씨는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몰라서 서울시가 후원기관으로 들어갔을까”라며 “대한민국은 BTS 보유국”이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황모씨는 “그동안 광화문광장은 집회, 마라톤, 국가 행사 등으로 수없이 통제됐다”며 “여러 나라가 공연을 유치하려 애쓰는 아티스트가 서울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문화적 자산”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 “국위 선양하고 외화 벌어들이는 BTS에 웬 막말이냐”며 “절을 해도 골백번은 해야지”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광화문광장 무료 공연은 오는 21일 열린다. 이에 서울 도심 일대의 대규모 교통 통제 오늘(20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시청에 이르는 구간은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경찰은 공연 당일 BTS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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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시민들이 교통 마비를 우려하며 공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은 공연으로 인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취소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 요청에 반대하는 의견도 많아, BTS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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