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금강 상류 유역에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금강 상류 유역은 최근 5년간 수상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일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 주변 기러기공원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숨진 바 있다. 또 올 5월 30일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세월2교 인근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도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사고 원인을 재분석하고, 실질적인 수상 안전 대책이 작동하고 있는지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사고 알림 및 입수 금지 경고 표지판·현수막 등 위험 안내 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내 구명환·구명줄 관리 상태, 물놀이 안전 수칙 방송 시설과 CCTV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관리구역 지정 외 위험구역 입수를 자제하고,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