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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술만으로 승부 못해…디자인 입힌 스타일테크 뜬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비바테크 한국관 디자인 총괄
드랩·미메틱스 등 유망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 과정 지원
사진설명
"국내 유망 스타일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7~20일(현지시간) 열린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한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사진)은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스타일테크는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자경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투자와 협력,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에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가리킨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9년부터 스타일테크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디자인 기반 기술 혁신, 대·중견기업 협업 기회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8개 유망 스타일테크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비바테크 참가를 도왔다.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 광고 이미지, 모델 착장 컷, 상세 페이지 등을 자동 생성해주는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드랩, 피부 밀착력과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인 차세대 패치 기술을 개발 중인 뷰티테크 미메틱스 등이다.

강 원장은 "AI 시대엔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얼마나 가치 있는 경험으로 연결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며, 그 과정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일테크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라고 덧붙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23년부터 비바테크 현장에서 직접 스타일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바이어 매칭, 네트워킹, 투자 유치, 수출 계약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강 원장은 "지난해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6개 기관과 함께 26개 기업 규모의 공동관을 구성했는데, 30건 이상의 PoC(프로젝트 검증) 및 협업 제안이 이뤄졌다"며 "비바테크는 국내 스타일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 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처음으로 한국 공동관의 전시 기획과 공간 디자인, 현장 운영을 총괄하며 전시 공간 구성, 디자인, 브랜드 메시지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호평받았다.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을 비롯한 7개 기관, 그리고 34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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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비바테크 2026에서 한국의 스타일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일테크는 AI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패션, 뷰티, 리빙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한국 공동관의 전시 기획과 운영을 맡아 성공적으로 참여했으며, 많은 협업 제안과 가능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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