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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美철강 관세에 "채산성 악화 우려"

중기중앙회 600개사 설문조사
지난 4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구리와 파생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던 방식을 개편하면서 중소기업이 채산성 악화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철강·알루미늄·구리 232조 관세 개편 관련 중소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세 50%가 부과되는 기업의 40%, 관세 25%가 부여되는 기업의 38.3%는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6일 발효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 개편에 따른 관세 산정 방식 변화와 부속서별 관세율 차등 적용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미국은 지난 4월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제품에 관세 25%를 일괄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수출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관세 부담 증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76.1%)를 꼽았다. '바이어의 계약 내용 변경 요구'(37.3%)를 우려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이에 대한 대응(복수 응답)으로는 '거래처와 가격·거래 조건을 협상하겠다'(52.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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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개편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채산성 악화 등 우려를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세가 높게 부과되는 기업들의 상당수가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관세 부담 증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꼽았다.

많은 기업들이 가격 및 거래 조건 협상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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