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플랫폼 기업 룰루랩은 NICE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등급은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 시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NICE평가정보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룰루랩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피부 분석 및 진단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고해상도·고정밀 3D 스캔 및 분석 기술, 초소형 병변 정밀 검출 기술, 생성형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룰루랩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룰루랩은 글로벌 AI 기업과의 비교 실험에서 피부 분석 정확도는 15%, 분석 속도는 75%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룰루랩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축적한 약 500만 건 이상의 피부 데이터와 다수의 특허 및 연구개발 성과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룰루랩은 현재 특허 등록과 출원을 합쳐 약 9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44.1%에 달하고, 국내외에 걸쳐 36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CES 혁신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룰루랩이 단순 피부 상태 분석을 넘어 의료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점도 NICE평가정보는 주목했다. 룰루랩은 올해 초 출시한 3D AI 피부 진단 솔루션 ‘루스킨X’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시술 전후 변화를 비교·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피부질환 분석과 예후 예측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상욱 룰루랩 최고기술책임자는 “고해상도 3D 피부 분석과 초소형 병변 검출,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피부 분석을 넘어 피부질환 분석과 예후 예측, 의료용 진단 보조 영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