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에 있어 수면 중요성이 커지며 신혼부부들도 고급 침대와 대형 침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에이스침대는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신혼 침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최고급형 매트리스 ‘로얄에이스’의 올 상반기 판매 비중은 전체의 23.4%로,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프레임·매트리스 합산 800만원 이상 판매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1.6%에서 올해 16.2%로 확대됐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수면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신혼 침대 구매 예산이 상향 평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스의 경우 대형 사이즈를 선호하는 ‘거거익선’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전체 매트리스 판매량 가운데 킹 사이즈 이상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8.9%에 달했다. 특히 라지킹 사이즈는 전년 23.6%에서 올해 29.0%로 확대됐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수면 시 넉넉한 공간감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 사이즈를 기본값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했다.
침대 프레임의 경우 조명형 프레임이 스테디셀러 입지를 굳히고 있다. 상반기 프레임 판매 1, 2위 모두 무드등 기능을 갖춰 별도의 조명 없이도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들이 차지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혼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는 침대를 수면의 질은 물론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선택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신혼 침대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렌드 조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통해 침대를 구매한 예비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 수 13만 명 이상의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혼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