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만대를 조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판매량을 내년엔 740만여 대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현대ㆍ기아차 내년 총생산능력은 720만대지만 중국 베이징 공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 등 전 세계 생산기지 가동률을 110%로 높여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26일 "내년엔 올해보다 4%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에 따라 내년 판매 목표는 740만여 대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내년에 740만여 대를 판매한다면 올해 대비 성장률은 대략 4.07%에 달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률은 2011년 기록한 14.9%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최근 회의에서 "경기가 좋은 안 좋든 성장을 멈추면 안 된다"며 "내실경영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성장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현대·기아차 내년 4% 성장…740만대 목표 |
[남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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