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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너家, 전 삼성전자 사장과 사돈 맺어…“재계선 보기 드문 일”

홍라영 전 리움 총괄부관장 차녀
이상훈 전 삼성전자 사장 장남 백년가약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오른쪽)이 2월 9일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들 임동현 군의 졸업식에 참석해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미소를 짓고 있다.[뉴스1]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오른쪽)이 2월 9일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들 임동현 군의 졸업식에 참석해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미소를 짓고 있다.[뉴스1]

삼성 대주주 일가인 홍라영(66)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이상훈(71)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이 사돈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대기업 오너 일가가 자사의 전문경영인 가문과 혼맥을 맺는 것은 재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홍 전 부관장의 차녀와 이 전 사장의 장남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 전 부관장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막냇동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모다. 지난 2월 조카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인 임동현 군의 휘문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신랑 아버지인 이상훈 전 사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을 거쳐 이사회 의장까지 지냈다.

이번 결혼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직접 막냇동생인 홍 전 부관장과 이 전 사장의 자녀 간 만남을 주선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사실 확인을 해 줄 순 없지만 두 가문의 혼인 사실은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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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주주 일가인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사돈을 맺었다.

홍 전 부관장의 차녀와 이 전 사장의 장남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로 인해 두 가문 간의 이례적인 혼맥이 성사되었다.

결혼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중매를 서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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