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선정땐 SK텔 단기상승
그러나 선정결과에 따라 종목 간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데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로 수익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제부터는 종목선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통신그룹에는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성미전자 한화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SK 그룹에는 포항제철 다우기술 서울방송 기산텔레콤, LG글로콤에는 LG전자 LG텔레콤 데이콤 스탠더드텔레콤 자네트시스템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 선정결과에 따라 주가등락 엇갈릴 전망
우선 한국통신 SK텔레콤이 비동기식으로 선정되면 두 회사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특히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호재라는 분석이다.
LG전자와 LG텔레콤 주가에 대해 서용원 현대중권 팀장은 "LG전자와 LG텔레콤 주가에 단기적인 악재이긴 하지만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글로콤과 SK텔레콤이 선정되면 SK텔레콤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 하고 있다. 현대중권 서 팀장은 이때 한국통신에 주는 충격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통신의 외자유치와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부정적이며 한통엠닷컴 한통프리텔은 실망매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서 팀장은 예측했다.
한국통신과 LG글로콤이 선정되면 한국통신은 상승세가 기대 되며 LG전자는 제한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SK 텔레콤은 단기적으로 20만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주가상승이 예상돼 합병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투자유의
지난주 중반 이후 시작된 통신주 상승세는 이번주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에는 추가 매수보다는 15일 선정결과를 염두에 둔 매매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정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은 주가가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선정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신장비업체는 테마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