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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BC]-'외국인투자액'발표 왜 다를까

韓銀-수급 산자부-신고액
산정기준 서로 다른 탓
외국인투자는 외화가 유출·유입되는 상황을 나타내는데 '포트폴리오투자'와 '직접투자'로 구분(엄밀히 말하면 자본수지는 투자수지와 기타자본수지로 구분하고 투자수지는 직접투자 포트폴리오투자 기타투자로 세분)한다.

포트폴리오투자는 투자자본의 가치증가나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다. 산자부

외국인 직접투자는 외국인(개인 또는 법인)이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경영권 행사 등)으로 국내기업의 주식을 취득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지속적인 경제관계란 ㅿ의결권 있는 주식 10%이상을 취득할 때 ㅿ주식비율이 10%가 안되더라도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가 위한 것이 입증 됐을 때의 두 가지로 정의한다.

국내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산정하는 기관은 산압자원부와 한국은행이 있다. 그런데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 월의 직접투자액수에 차이를 보이곤 한다. 산업자원부는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신고'한 기준으로 발표한다. 예를 들어 산자부는 올 10월 직접투자가 17억달러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실 질적으로 외국환은행 등을 통해 외환수급을 점검해 발표한다. 한은이 발표한 올 10월 직접투자액은 7억2000만달러로 산자부와 10억달러나 차이가 났다.

연간 누계로도 차이가 크다. 산자부는 지난해 직접투자 누계를 155억달러라고 했지만 한은은 105억달러로 발표했다. 신고는 했지만 투자를 포기했거나 다음 해로 이월한 금액이 50억달러라는 뜻이다.

몇년 간의 누계를 합해도 신고액보다 수급액이 훨씬 적은 것은 외국인 투자자가 각종 이유로 투자를 포기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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