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서울경매 (www.seoulauction.com) 는 일본 도쿄의 한 화랑이 위탁판매를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경매에서 국외유출 문화재가 경매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정가는 1억~1억2000만원 선. 이 청화백자십장생문항아리는 19세기 백자의 전형적 형태를 띠고 있으며 높고 균형잡힌 목의 형태 등이 뛰어나며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십장생문을 역동적으로 잘 묘사했다.
서울경매측은 98년 호암미술관에서 열렸던 조선후기국보전에 출품된 십장생문호와 흡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 경매에는 청화백자십장생문항아리 외에도 김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스카프를 맨 소녀', 권옥연의 '소녀' ,최영림의 '정물' 등 150여 점이 출품된다.
또 김종학의 대작 '설악산', 백남준의 비디오작품 '철로', 김흥수의 '하모니즘' 등도 선보인다.
16일 오후 5시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내 처음으로 와인 경매도 연다.
전세계적으로 얼마 남지않은 진귀한 와인인 프랑스 생테밀리옹 포도원의 '샤토 프레삭' 52~82년산 20병과 '샤토 무통로 쉴드'도 경매에 나온다. '샤토 무통로쉴드'는 헨리 무어, 세자르, 샤갈, 칸던스키, 피카소 등이 직접 라벨을 그려 더욱 유명한 데 54~97년에 제조한 5종을 선보인다. 경매에 앞서 12일부터 경매일까지 출품작 전시가 열린다. (02)395-0330
[사진]청화백자십장생문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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