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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맞이 10人 소품전

서울 청화랑 22일까지
'그림 보고 따뜻한 겨울 나세요.'

해마다 연말에 소품전을 열어온 서울 청담동 청화랑이 올해는 '정감있는 그림'이란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아무리 사회가 어수선할 지라도 따뜻하고 정감있는 그림으로 한 해를 마감하자는 게 취지다. 출품작은 모두 30점으로 가격은 대개 100만~200만원 안팎이다. 8~22일 열리는 전시에는 표현양식과 개성이 각각 다른 중견작가 10명이 작품을 내놓아 관람객에게 색다른 맛을 준다.

장순업 씨는 검정 빨강 등 단순한 색조로 표현한 정물 작품을 선보이며 초현실주의 작품세계로 유명한 이석주씨는 '말'을 출품했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최울가 씨는 원색의 밝은 색상에 표현을 응축한 작품을 내놓았고 김점선 씨는 단순한 선과 아이 그림같은 소박한 내용의 작품(가족)을 냈다.

여성 특유의 온유함과 화사함을 캔버스에 표현 해온 김인옥 씨 작품은 '여행', 버스 타고 떠나는 시골여행을 정감있게 그렸다. 이 밖에 '고통' '외로움' 등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손부남 씨의 반추상 그림 '상생'과 김장렬 박용인 김영대 씨 작품을 소개한다. (02)543-1663

[사진]최울가 작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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