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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내란' 직면 MSNBC 보도

2004년대선까지 政爭격화우려 치유시간걸릴듯
미국은 플로리다주 수검표 시비 등으로 잠재적인 '정치적 내란' (political civil war)에 직면하고 있다고 미 뉴스전문 케이블 MSNBC가 9일 보도헸다.

NBC의 워싱턴지국장 팀 러서트는 MSNBC와 얼문일답에서 고어 민주당 후보가 수검표에서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이기고 주 대법원이 이를 인증하면 공화당이 장악한 주 의회가 부시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을 지명함으로써 대선시비는 연방의회로 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연방의회가 어느 후보의 선거인단 명부를 선택 하든 의석이 사실상 반분된 상태에서 오는 "2002년 중간선거와 2004년 대선까지 정쟁이 격화할 것이라며 "내가 지금까지 목격한 바로는 이런 상황이 정치적 내란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러서트는 또 "지금까지 시비 과정에서 보듯 고어측과 부시측 모두 자신이 이겼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상대 후보를 합법적 대통령으로 수용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것을 '헌정위기'로 정의한다면 우리는 벼랑 끝에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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