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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금융개혁 전도사' 변신

국제금융시장의 큰손 조지 소로스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머니게임의 승부사 자리에서 은퇴하면서 금융시장 질서를 개선하는 개혁의 전도사로 등장하고 있다.

소로스는 지난 8일 런던정경대 (LSE)에서 강연회를 갖고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적 발전과 지구자본 주의 (Global Capitalism)의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통화기금(IMF) 기능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최종 대부자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금융질서의 전제로 자유시장, 시장 접근에 대한 자유, 최종 대부자 기능 강화 등을 들면서 특히 신흥시장에 대한 대부를 시장 안정을 위한 필요 비용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로스는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세계적 차원의 공공재 (Global Public Good) 개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신흥시장의 불안정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를 받기 위한 대부가 아니라 공공재와 같은 성격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제금융시장 개혁 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로스 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조만간 이 기구를 통해 IMF 개혁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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