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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뒤 생산성 3배

대우전자 구미공장 라인수 절반·인원 60% 감축
구조조정은 과연 어느 정도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까,

그 효과는 업종과 기업에 따라 다르다. 또 직원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일하느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우전자(www.dwe.co.kr) 구미 TV공장은 생산라인의 절반, 인원을 60%나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 생산성이 3배나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대우전자 구미 TV공장은 국제 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들어 가기 직전인 97년 8개 생산라인에 1255명을 투입해 한 달에 15만 대의 컬러 TV를 생산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8개 생산라인을 4개로 감축하고 직원도 1255명에서 509명으로 줄였다.

이 여파로 처음에는 생산량이 뚝 떨어졌으나 차츰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갔다. 특히 지난달 16만대의 TV를 생산해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성 감퇴 염려를 불식했다.

절반 수준의 생산시설과 40%의 인원으로 이전 TV 생산대수보다 1만대를 더 만들어낸 것이다.

이를 1인당생산 대수로 환산하면 2.1대에서 6.1대로 늘어나 3배 수준의 생산성 효과를 올린 셈이다.

신재철 대우전자 구미 TV공장장은 "직원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가절감운동을 벌여 생산성을 3배나 올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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