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協 조사
하지만 염려했던 만큼의 커다란 위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고주협회 (www.kaa.or.kr)가 최근 57개 주요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광고시장 조사를 한 결과 34.5%가 광고비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또 25.5%는 광고비를 늘려 마케팅을 강화하고 40.0%는 올 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응답했다.
광고주 세 곳 가운데 두 곳은 광고비를 최소한 올해 수준만큼 책정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광고주협회측은 "일단 경기침체와 기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 된다"고 밝혔다.
광고비 증액폭에 대해서는 71.4%가 '10~20%'를 꼽았고 21.4%는 '30~40%', 7.2%는 '50%이상'이라고 답변했다.
반면에 삭감을 추진하는 광고주는 47.4%가 10~20% 선으로 응답했고 36.8%는 30~40%, 15.8%는 50% 이상이라고 답변해 삭감폭이 증액폭에 비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 가장 중점을 둘 광고 마케팅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7%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16.4%)와 기업이미지 제고 (14.5%)가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