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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月매출 2천억 돌파

삼성전자, LDI 세계 1위 육성
메모리 분야 세계 1위인 삼성전자(www.sec.co.kr)가 비메모리(시스템 LSI) 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해가고 있다.

삼성은 비메모리 분야 여러 품목 가운데 2~3년 안에 액정표시장치 구동칩 (LDI)과 휴대전화용 스마트카드 등 2개 품목에서 확실한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사업 매출은 올 1월만 해도 1270억원에 그쳤으나 11월에는 2064억원으로 사상 처음 월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 1685억달러 규모로 메모리 시장 보다 2.7배나 크지만 지난해 국내 비메모리 시장 52억달러 가운데 국산품은 4억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취약한 상태다.

임형규 삼성전자 대표(시스템 LSI사업부)는 "가격변동폭이 작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혁신적인 원가절감과 생산능력 증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비메유리 사업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성장해 시스템LSI 반도체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메모리에서 매출 2조원(18억달러)에 순이익 5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2005년까지 매출을 5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이 달성되면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 세계 21위에서 10위권 내로 진입하게 된다.

삼성은 또 양적으로 지난 10월, 전용라인 신설공사에 착공해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월 3만장 생산시설을 갖추고 질적으로는 '집중전략'을 통해 1등 품목을 키워 내기로 했다.

임 대표는 "현재 3, 4위권인 LDI와 스마트카드는 세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집중해 2, 3년 안에 세계 1위 품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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