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조사 78억 매출로 랑콤 제쳐
화장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랑콤으로 74억원을 기록했고, 아모레와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명품 매장에서도 샤넬이 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까르띠에와 프라다, 티파니, 불가리 등이 각각 2~4위를 기록했다. 잡화에서는 가방 업체인 MCM이 29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고, 영캐주얼 부문에서는 지오다노, 수입의류는 버버리가 최고의 실적을 올린 브랜드로 뽑혔다.
연령별 인기 브랜드는 젊은층의 경우 지오다노 외에 울트라진스와 터틀백 등이 선정됐고 중년층은 김치냉장고와 노화방지 에센스의 매출이 높았다.
지오다노는 티셔츠와 청바지가 주요 품목으로 고급 이미지를 주면서 값은 비싸지 않아 히트 브랜드로 부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울트라진스는 인기 연예인인 서태지가 입었던 의류 브랜드로 10~20 대 고객이 몰리면서 올 하반기 들어 높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실적이 좋은 브랜드의 특징은 20대 중심의 상품을 많이 내놓있다는 점.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화점 인기 브랜드는실제 구매력이 높은 30~40대가 이끌었으나 올해는 주도권이 20대로 넘었갔다.
가격대가 높은 명품류도 20대가 즐겨 찾는 상품이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백화점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잡화에서는 핸드백과 액세서리가 강세를 보였고, 숙녀캐주얼은 실용성 위주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