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제조업체인 한국후지제록스에서는 '토크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98년부터 6개월에 한 번씩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 사업장에서 추천된 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1박2일 일정으로 회사 외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선정된 주제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이 펼쳐진다.
대화기구를 상설화한 사례도 있 다. 한국후지쯔는 신세대 사원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신세대경영회의'를 설치했다.
96년 시작한 신세대경영회의는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된다. 주로 2~3년차 직원으로 구성되며 기수별로 1년 간 활동한다.
이 기구의 활동영역은 무척 다양하다. 우선 공식적 경로로 감지되기 어려운 의견을 경영자에게 직소한다. 이를 위해 매달 경영자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관리자와 부하직원 대화를 장려하는 기업도 있다.
인텔코리아는 '일대일'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에 의하면 직원이 누구에게나 일대일로 대화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을 받은 직원은 반드시 대화에 응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도어'를 사내문화로 정착했다. 오픈도어 제도란 자기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관리자가 항상 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는 규칙. 직원이 언제든지 관리자를 찾아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다.
한국 후지제록스는 6개월에 한번씩 임원진과 직원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연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이 토론에서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