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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omepage/가수 박지윤 성인으로 다가온 우리의 요정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하늘색 꿈'이란 건전가요로 가요계에 얼굴을 내민 가수 박지윤(23)이 4집앨범 '성인식'에서 부른 노래말이다.

청순한 소녀 이미지로 그를 기억하고있던 팬들에게 박지윤의 변신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노래말뿐 아니라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내는 춤과 의상 또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귀여운 줄만 알았던 동네 여동생이 어느날 부쩍 커버려 여자로 다가온 느낌이랄까.

박지윤은 타이틀곡 성인식에 이어 후속곡 '달빛의 노래'에서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성인가수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덕분에 팬층도 과거 남자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직장인으로 넓어졌다. 최근에는 스포츠지에 그룹 'HOT'의 가수 강타와 교제설이 실릴 정도로 유명세도 톡톡히 치르고 있다.

■한 번 친해지면 간도 쓸개도 다 빼줘

박지윤의 홈페이지(parkjiyoon.soundpump.com)는 앨범재킷 제작업체인 '사운드펌프'에서 만들어 운영을 대행해 오고 있다.

홈페이지는 크게 △프로필 △앨범 △갤러리 △뮤직비디오 △플래 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필에는 생년월일과 취미 특기 등이 실려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성격코너다. 박지윤 자신이 밝히기로는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벙어리라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 없는데 일단 친해지면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성격'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분하고 여성스러운데 특기는 활동성이 요구되는 수영과 태권도다.

박지윤은 사실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이 아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제과 광고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연예계에 입문했고 그 뒤 각종 청소년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가 다른 여가수와 달리 화장품 등 여러 광고에 자주 섭외되는 것도 이런 경력 때문이다.

갤러리에는 뮤직비디오 사진과 4집 앨범재킷 촬영사진, 광고모델로 나왔던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앨범소개와 뮤직비디오도 풍부

앨범제작업체에서 만든 홈페이지인 만큼 앨범 소개는 이 홈페이지의 백미다. 이 코너에서는 1집부터 4집까지 가사는 물론 앨범재킷 사진까지 올라 있다.

특히 4집 소개에는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각종 에피소드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 등 친절한 해설이 실려 있다.

4집에 실려 있는 곡은 마우스로 클릭하면 들을 수도 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테마로 샘플링해 힙합풍으로 리메이크한 곡 '달빛의 노래'부터 박지윤이 처음 랩에 도전한 '꿀'까지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성악창법에서 나오는 가성이 매력적이다.

그의 목소리만 듣는데 아쉬움을 느끼는 팬이라면 뮤직비디오코너에서 생생한 동영상으로 박지윤을 만날 수 있다.

'환상' '성인식' '가버려' 등 6곡의 뮤직비디오에서 한 차원 높아진 그의 춤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 이번 4집 앨범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춤.

뻣뻣했던 몸놀림을 교정하기 위해 가요계 최고의 춤꾼 박진영에게 8개월 간 지도를 받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 밖에 플래쇼코너에서는 박지윤이 배경그림으로 나오는 '틀린 그림찾기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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