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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석 1위···최경주 탈락

SBS골프최강전 2R 정일미 8강行
유상건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은 스트로크플레이 결과로 3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 후 8강전부터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박세리 김미현 등 초청선수들이 모두 초반에 탈락한 점을 고려해 주최사는 경기방식을 바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청선수인 최경주(31·스팔딩)가 1타차로 탈락하는 다소 맥풀리는 결과가 나왔다.

12일 태영 CC(파72·남 6960야드·여 6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

박노석(34)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나섰고 프로데뷔전을 치르는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대섭 (20·성균관대)은 2타 뒤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5명이 공동선두였던 여자 부에서는 한지연(27·휠라코리아)과 박희정 (21·채널V코리아)아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정일미 (29·한솔CSN)와 서아람(27·칩트론)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남자부

70명의 선수 중 오직 8명만이 매치플레이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어 피말리는 경기가 펼쳐졌다.

그러나 그린이 어려워 선수들은 악전고투를 벌였다. 이날 퍼팅을 30개 미만으로 할 수 있었던 선수는 오직 9명.

선두권에 오른 박노석과 김대섭은 나란히 32개의 퍼팅을 기록했다. 한 선수는 18번홀(파5·550야드)에서 6번이나 퍼팅해야 했을 정도로 핀위치가 까다로웠다.

지난해 PGA선수권 후 우승이 없는 박노석은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으며 1위로 8강전에 진입해 무명의 전태현(34)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부

제주도 출신의 한지연과 미LPGA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자 박희정(21·채널V코리아)은 이틀 연속 69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2위만 두 번 차지했던 한지연은 프로 데뷔 첫 승을 노리고 있고 ‘코알라’ 박희정은 미국 투어에서 익힌 날카로운 샷을 선보이며 김희정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사진】박노석

【도표】남자 8강 대진표

【도표】여자 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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