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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도입해야”

保社硏···종교계 반대
김성회 기자



국내 도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사후피임약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단체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정경배)이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조재국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서울 은평구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가진 ‘응급피임약 도입 방안 검토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국내 낙태실태 등을 고려해 볼 때 사후피임약을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반입이 이루어진 다면 약물 오·남용과 성문란 행위를 막기 위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복용가능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교계를 비롯한 일부 여성계와 산부인과협의회에서는 생명 경시와 성문란 조장, 호르몬제 오남용 등의 부작용을 내세우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한편 사후피임약 도입이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96년 이래 사후피임약을 도입하려다 백지화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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