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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금리상승땐 개입

RP 1조5천억 매입···통안채 발행 축소
이진우 기자



지난 11일 콜금리 동결 조치 이후 채권금리 급등 현상이 지속되자 한국은행(www.bok.or.kr)이 '시장 추스리기'에 나섰다.

한은은 12일 채권금리 급등세와 관련해 긴급 실무자 회의를 열고 채권수익률이 단기적으로 계속 상승하면 금리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2면

이와 관련해 한은은 이날 3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1조5000억원 규모를 매입해 채권 수요자인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을 추가 공급했다.

한은 관계자는 "RP를 매입해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한편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지준을 계속 신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며 "통안증권 발행도 수급 상황을 봐가며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은이 금융기관에서 RP를 매인하거나 통안채 발행을 줄이면 시중자금이 늘어나고 채권수요가 늘어나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 고나계자는 "11일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 경정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다"며 "금통위에서 콜금리 목표수준 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결정이 없었기 때문에 콜금리 목표를 경제 여건 변화에 딸 신축적으로 조절해간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밖에도 국채와 예보채발행 시기와 물량, 만기, 국고채 중도상환 등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적절히 조정할 방침이다.

현재 한은은 최근 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그 동안 콜금리 목표수준 인하를 과도하게 기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표】 국고채 3년물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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