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나만의 AI 비서 마이에이전트 마이에이전트

허연의 북카페 '양키스는 왜 강한가'

국가마다 자랑하는 명품들이 있다.이탈리아의 구찌, 프랑스의 샤넬, 영국의 버버리….

가장 미국다운 미국의 명품은 뭘까. 다름아닌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서 26회나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두번째로 우승을 많이 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기껏 9번밖에 못한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인물만 해도 조 디마지오, 베이브 루스 등 24명을 배출했다. 500만명이 넘는 극렬팬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부대수입도 올리고 있다.

양키스를 명품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전통을 지키는양키스의 노력이다. 1903년 창단된 양키스는 온갖 이민자들로 구성된뉴욕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역할을 했고, 경제공황과 전쟁으로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존재였다.

명품에겐 반드시 전통이 존재한다. 이종률 씨가 쓴 '양키스는 왜 강한가'를 보면 전통을 지키고, 그것을 마케팅에 연결시키는 양키스의 격조가 느껴진다.

양키스는 수염도 긴머리도 용납하지 않는다. 다른 팀에서 긴머리를 휘날리다 이적해온 선수들은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순간 머리를 짧게잘라야 한다. 20세기 초반을 연상케 하는 예의바른 짧은 머리와 단정한 몸가짐이 바로 양키스의 상징이다.

양키스는 또 유니폼에 선수들의 이름을 새기지 않는다. 양키스 선수들의 등에는 달랑 번호만 붙어있다. 그들은 한명 한명 뛰어난 스타이기 이전에 모두 똑같은 양키스의 일원일 뿐이다.

양키스의 독특한 줄무늬 유니폼, 지은 지 80년이나 지난 양키스타디움도 양키스가 자랑하는 전통이다.

양키스는 선수들에게 별도의 동기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 유명한 일화가 있다.

데이비드 콘이라는 스타선수가 양키스에서 뛰던 시절, 단장이 그에게어떤 선수를 트레이드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일단 양키스 유니폼을 입히면 누구든 잘할 겁니다."

복잡한 뉴스, AI로 쉽게 풀어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Shorts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
  • MK_Shorts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