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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대통령 피살

아흐마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 폭탄테러로 피살됐습니다.아직 테러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첸 독립을 원하는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아흐마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 폭탄 테러로 보이는 폭발로 피살됐습니다.

카디로프 대통령은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의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열리던 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 행사에 참가중이었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이 있던 귀빈석 밑에서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체첸 내무부 대변인 폭탄 폭발로 32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한 것을확인해 줄수 있다고 말했지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망자에는 북부 카프카스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인 발레리 바라노프장군을 비롯한 고위 관리와 아슬란 카사노프 로이터통신 기자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의 배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디로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 때 체첸 분리독립주의자들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52세의 카디로프 대통령은 체첸반군과 러시아군간의 충돌에서그동안 러시 아의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지난 2000년 크렘림에 의해체첸 대통령에 지명된 뒤 지난해 10월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정식 선출됐다.

따라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은 응당한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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