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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만간 통화긴축 조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조만간 '적당한 통화긴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인민은행은 11일 발표한 '2004년 1분기 화폐정책 집행보고서'에서 고정자산 투자의 급증, 통화량 팽창 압력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적당한 통화긴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현재 중국 총통화량(M2)은 23조2천억위안(약 3480조원)으로 올해목표 19.1%를 웃돌았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이 같은 문제점을 막기 위해 취해온 일련의 금융 정책조절과 화폐정책 수단이 성과를 발휘하고 있어 '급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자율 인상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물가 추세의 변화를 주시하고 시장에서 이자율을 결정하도록 하는 '이자율 개혁'을 온건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통화정책의 6대 방향으로 신용대출 증가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화폐 정책 전달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금융체계의 유동성을 줄여 신용대출의 빠른 증가를 억제하고 시장에서 이자율이 결정되도록 이자율 개혁을 온건하게 추진키로 했다.

또 금융 구조조정을 강화해 시장에 충격을 주는 '한칼에 자르기 식' 대응을 방지하며 증권이나 채권 등 직접 금융시장을 육성하키로 했다. 위안화 환율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농촌신용사 개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이징 = 윤형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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