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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株 '롤러코스트'

LG카드가 감자 이후 재상장된 첫 날 하루 등락폭이 무려 28%나 되는 '롤러코스터' 주가를 나타냈다.19일 거래소시장에서 LG카드는 동시호가를 통해 시초가가 2만5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만30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물이나오면서 결국 시초가보다 12.47% 급락한 1만75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95만여 주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규모 감자로 인해 유통주식 수가 크게 줄었다며 주가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성병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채권단 출자전환 가격이 주당 5000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 가격에 수렴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LG카드가 1분기 5462억원 경상손실을 기록했지만 특별이익 발생으로 1211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연체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기별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은 200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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