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간 협상이 29일에도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파업 사태는 14일째로 접어들게 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눈덩
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충북 청원군 초정리 한 호텔에서 만나 오후 3시부터 협상을 재개
했으나 핵심 13개 조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후 7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
아시아나항공과 이 회사 거래처인 여행ㆍ화물업계의 매출과 기타 손실은 17일 파업
이후 이날까지 143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아시아나는 8월 1일 이후 구이린, 충칭, 시드니 등 주요 노선을 전면 운항중단하게
됐으며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노선을 대폭 감편한
다. 이에 따라 예약 승객들은 출발 전 1588-8000으로 전화를 걸어 운항 여부를 반
드시 확인해야 한다.
31일에는 다카마쓰, 타이베이, 홍콩, LA 등 국제선 11편과 국내선 91편, 화물노선
8편이 결항된다.
청원 = 박용범 기자
아시아나 국제선 내달 무더기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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