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그 동안 유지해왔던 미국 달러화에 대
한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한다고 발표하면서 위안화를
2.1% 평가 절상했다. 이후 세계 각국은 이에 따른 파장과 위안화 환율 전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환율이란 외화(外貨) 가격이다. 상품이 거래되기 위해서는 가격이 매겨져야 하
는데 가격은 그 상품의 상대적 희소성에 의해 결정된다. 흔하면 가격이 떨어지
고 귀하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최근 1~2년 동안 우리
나라 대미(달러) 환율이 급속하게 떨어진 것도 무역수지 흑자와 자본시장에서
외국 자본 유입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외환시장의 외화 수급상황에 따라 환율이 탄력적으로 결정되는 제
도를 변동환율제라고 한다. 반면 중국은 정부가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
화에 대한 고정환율제(달러페그제)를 고수해 왔으나 더 이상 자신만의 환율제
도를 고집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정책적 변화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특히 대중국 무역 의존
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김대원 대성마이맥 경제 강사
토막경제 중국의 환율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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