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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100 넘었다

종합주가지수가 11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인 1138.75에 한 걸음 더 다가

섰다.

28일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1.07%) 오른 1104.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4년 11월 22일 1106.70을 기록한 이후 10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다.

전날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이날

지수는 8.81포인트 오른 1101.25로 출발했다. 한때 1100선에서 치열한 매매 공

방을 벌였으나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져 11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1181억원에 달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장세를 이끌었

다.

반면 기관은 10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62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상승하며 전날보다 9.07포인트(1.68%) 뛴 547.67로 마

감했다.

구희진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국내 대표적인 IT주들의 실적이 지난 2

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 뚜렷한 개선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 같

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수 대우증권 전무는 "기업들이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한 반면 설비투자

를 늘리지 않으면서 과거처럼 주가가 오르면 실시하던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자금은 넘쳐나는데 우량주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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