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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20대女,국회의원부터 외교관까지`농락`

20대 러시아 여성이 뛰어난 미모와 매력으로 유럽 정계 인사들과 불륜관계를 맺으며 기밀정보를 러시아에 유출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러시아 여성 예카트리나 케시아 자틀리베터(26)가 자유민주당 의원 마이크 핸콕(65)과 4년간 불륜관계를 맺으며 영국의 기밀자료를 빼돌려 온 혐의로 국외추방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부 측 변호인 조나단 글래슨에 따르면 케이시는 러시아정보국(Russian intelligence services)에 소속된 스파이로, 핸콕 의원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외교관에서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임원까지 다수의 유럽 정계 인사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최근 이 사실이 영국의 핵심 정보기관인 MI5에 의해 발각되었고 즉시 구금됐다. 현재는 추방명령을 받고 항소 중인 상태다.



글래슨은 "핸콕 의원이 이전에도 불륜 사실이 있음을 알고 케시아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영국의회에서 러시아 대통령에게 관심이 있는 인사들을 불러 모으게 하는 등 핸콕을 통해 간첩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하며 케시아의 국외추방을 주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핸콕은 영국 남부의 포츠머스주(州) 지역구에서 당선된 자유민주당 의원이다. 지난 2006년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케시아를 만났고 사랑에 빠졌다. 케시아는 당시 국제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고 2008년 핸콕이 직업을 주어 영국에 머물게 했다.



이러한 혐의와 추방명령에 케시아는 강력하게 항소 중이다. 케시아의 변호인 팀 오웬은 "케시아가 러시아 스테이트 웹사이트 사원인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안 인텔리전스 임원과 만난 증거는 찾을 수 없다"며 케시아를 스파이로 몰고 추방시키는 것은 정치적인 모함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케시아 또한 "모든 사적인 문서와 자료를 공개 할 수 있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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