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7·8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 졌다.
하지만 심각한 내홍을 겪은 여자 대표팀의 경기력은 정상적일 수 없었다. 경기 전 김보름과 노선영이 짧게 대화를 나누고 후보 박승희가 선수들을 오가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폴란드에 밀렸고 1바퀴를 돌았을 때 1초 차이가 났다. 폴란드가 거의 반 바퀴를 따라왔다.
경기 마지막에는 서로 흩어져 함께 들어오는 형태가 됐지만, 경기 후에도 선수들간의 대화는 없었다. 더구나 이날 상대였던 폴란드도 한국 여자 대표팀처럼 준준결승에서 두 선수가 가장 마지막에 들어오는 선수와 격차가 컸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시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탓을 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됐다. 이날 7·8위전을 두고 ‘왕따 매치’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한국 여자 대표팀의 분위기가 더 안좋았는지, 폴란드와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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