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
5일 한솔테크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공장을 코스메카코리아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 금액은 640억원이다. 거래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매각 대금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각은 최근 한솔테크닉스가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솔테크닉스는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일부 제품의 생산 거점을 태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사업장으로 이전해오고 있다. 유휴 자산 매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공장 인수로 해외에서 늘어나는 K뷰티 제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음성 1곳, 청주 2곳의 한국법인 공장과 미국법인 잉글우드랩 토토와와 인천공장,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 평호공장 등 총 6곳의 공장에서 연간 화장품 13억개를 생산한다. 이번 인수 이후 하이드로겔 마스크, 선케어, 프리미엄 헤어관리 제조 역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고객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