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제조AI 전환(M.AX)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등에 대한 표준·인증 업무를 추진하는 ‘M.AX 표준·인증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상이한 설비와 솔루션으로 인해 제조데이터 연계와 AI 활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전반에 제조 AI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센터는 산업단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재·부품·장비 등 하드웨어와 AI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표준화·인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조데이터 표준 설계, AI 인프라 연계 기준 마련, 솔루션 적합성 검증 등 제조 AI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준도 마련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AI 생태계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인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공개 영입하고, 표준 설계와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구축된 표준·인증체계를 AX(AI 전환) 실증산단, 탄소중립산단 등 주요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조 AI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인프라, 솔루션이 표준화 되어 연결될 때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M.AX 표준·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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