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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서 일가족 사망…집안 가족들 사인은 ‘질식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사인이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 11일 국과수로부터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 추정”이라는 수원 일가족 사망 사건의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최상층에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집 안방에서는 아내인 40대 B씨와 10대 아들과 딸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목 부위에는 졸림 흔적이, 방바닥에서는 불을 지핀 흔적이 발견됐다.

A씨는 사건 전날 지인에게 자신의 신변과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자메시지에는 지인에게 빌려준 돈 수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메시지 내역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에서 추락하기 전 가족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채무 관계 때문에 비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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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3명의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에 따르면 사인은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가족을 살해한 후 투신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며, 사건 전날 그의 신변에 대한 문자메시지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채무 문제로 비관했던 것으로 보이며, 수사팀은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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