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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수 김장훈 태안 복구에 5억 기부

사진설명
'선행 천사'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이 기름 유출 사고가 난 태안지역 복구를 위해 선뜻 5억원을 내놨다. 그의 선행은 돈에 그치지 않는다. 본인 미니홈피를 통해 자원 일꾼을 모집하고 올해에만 30일간 300명씩 방제작업에 나서는 장기 프로젝트까지 세운 것.

현장 조사를 다녀왔다는 김장훈 측은 "지원금 5억원 중 4억원은 김장훈 씨 자비, 1억원은 의류회사에서 물품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자원 일꾼은 한 번 작업에 300명씩을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버스를 빌리는 비용, 오전과 오후 간식, 뱃삯, 복구장비는 김장훈 씨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중 2억원은 600만여 원씩 30일간 작업하는 데, 나머지 2억원은 서해안 경기 활성화를 위해 김장훈이 기획한 서해안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데 쓰인다. 김씨는 태안 지역 경기 활성화가 궁극적인 태안 복구라고 보고 인근에 산재한 6000여 개 숙식업소 경기 활성화를 위해 6월 초 서해안 페스티벌을 열기로 한 것.

김장훈은 " '이제 와서 웬 태안 작업이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복구작업은 트렌드가 아니다"며 "원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복구작업은 계속돼야 한다. 작업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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