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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지재권 침해소송…법정에 선 저커버그

지면 A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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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가상현실(VR) 기술에 대한 꿈을 안고 2년 반 전 실행한 VR 스타트업 인수 건으로 법정에 섰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댈러스 연방지방법원에 증인으로 출두해 원고 측 변호사와 공방을 벌였다. 저커버그가 즐겨 입던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 아닌 정장에 넥타이를 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저커버그가 이날 법정에 서게 된 이유는 2014년 페이스북이 VR 스타트업 '오큘러스' 인수를 협의하던 중 비디오게임 회사인 제니맥스가 오큘러스를 기술 도용 건으로 제소했기 때문이다. 제니맥스 측은 제니맥스에서 과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던 현 오큘러스 최고기술책임자 존 카맥이 제니맥스에서 개발한 컴퓨터 코드를 오큘러스의 VR 관련 기술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와 관련된 기업으로 소송에 연루됐고 법정 공방은 2년 반째 지속되고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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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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