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께 특검보 회의를 전후해 최 전 총장에게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재청구 결정이 나오면 이날 안으로 법원에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하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특검팀이 재청구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특검이 이달 9일 최 전 총장을 재소환해 새벽까지 조사한 것은 재청구를 염두에 둔 조처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법원은 지난달 25일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은 비선 실세인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 씨가 이대에서 비정상적 특혜를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최 전 총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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