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
초·중교생 10명 중 1명꼴로 허리가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질환은 여학생의 유병률이 남학생보다 2배가량 높은 특징을 보였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이 지난해 전국 초·중교생 7만3243명(남 3만7409명, 여 3만5834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한 결과, 남학생의 7.55%(2825명), 여학생의 13.28%(4760명)가 각각 허리가 5도 이상 휘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또는 S자 모양 등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양쪽 어깨선 높이에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등이 튀어나온다.
◆3억달러
라면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억달러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1월 라면 수출액은 3억4643만달러(약 367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6260만달러)보다 31.9% 증가했다. 지난해 라면 연간 수출 실적(2억9037만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동남아시아에서의 한류 열풍도 라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5.9%)으로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12.3%), 일본(6.6%), 대만(5.6%), 호주(4.4%) 등이 뒤를 이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5년 새 수출이 105.7% 급증했다.
◆218만명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2026년까지 향후 10년간 만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218만명까지 줄어들어 대한민국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용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인력공급(노동력) 측면에서 봤을 때 생산가능인구는 만 15세 이상 전체로는 207만명 증가하지만, 한창 일할 나이인 만 15∼64세는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218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압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젊은 층 인구가 크게 줄어든다는 얘기다. 인력수요(취업자) 측면에서는 2026년까지 만 15세 이상 취업자가 190만명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1.4%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00대
일본에서 택시 합승이 부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혼교통과 다이와지도샤교통은 국토교통성과 함께 내년 1월부터 택시 1000대를 활용해 합승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두 택시회사는 승객들이 합승을 신청하는 데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내년 1월 22일~3월 11일 합승 영업을 한다. 이용 요금은 승객이 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일본 택시회사들이 역사 속 합승 서비스를 다시 끄집어낸 것은 비교적 싼 요금에 승객을 편리하게 수송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다. 소비 위축 심리와 차량 호출 서비스의 등장으로 일본 연간 택시 이용자 수는 지난 10년간 30%나 줄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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