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암호화와 가상화폐 같은 주제를 공부하는 데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현대 기술과 관련해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중앙집권화와 분권화"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처음 인터넷과 같은 기술에 접근한 이유는 기술이 권력을 분산시키고 자기 스스로가 정보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지만 현재는 그 기술 자체가 중앙집권화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수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기를 끌면서 정부가 이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을 감시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인터넷 기술의 '탈(脫)집중화' 효과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의 중앙집권화를 다시 분산시키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암호화와 가상화폐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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