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가상화폐 '페트로' 6조4000억 발행 나서
1월 강남 4구 주택 거래량 전년比 2배 급증
지난달 개인 외화예금 133억5000만달러 '사상 최대'
서울市, 2022년까지 신혼부부 주택 8만5000가구 공급 [숫자로 보는 세상]
작년 관광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고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관광수입은 133억2370만달러로 전년보다 22.5% 감소했다. 반면 관광지출은 270억7290만달러로 14.3% 증가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는 137억4920만달러로 전년보다 111.9% 늘어났다. 작년 관광수지 적자를 20일 원·달러 환율(종가 1073.5원)로 계산하면 14조7600억원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33만5758명으로 전년보다 22.7% 감소했다. 반면 출국한 국민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2649만6447명으로 집계됐다.
◆6조4000억원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경제 제재를 피하고자 석유 자원에 토대를 둔 디지털 가상화폐 '페트로'의 사전 판매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다음달 19일까지인 사전 판매 기간에 3840만페트로를 개인에게 판매한 뒤 추가로 4400만페트로를 경매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네수엘라는 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한 자국산 원유 1배럴 가격을 토대로 할인율을 적용해 1 페트로의 최초 판매 단가를 60달러로 책정했다. 이후 페트로의 가치는 유가 시장 변동에 따라 변한다. 베네수엘라는 60억달러(약 6조4440억원)에 해당하는 총 1억페트로를 발행할 방침이다.
◆2배
최근 서울 강남 지역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올해 1월 거래량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386건으로 작년 동월 1666건에 비해 103.2% 늘었다. 강남 지역 전체 거래량은 7601건으로 작년 1월보다 72.6% 늘었고, 강북은 7506건으로 55.9% 증가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은 1만5107건으로 6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4구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집중된 결과 집값이 뛰면서 거래량도 함께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3만7328건이 거래됐다.
달러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개인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 달러화 예금은 133억5000만달러로 한 달 새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개인 달러화 예금은 석 달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3년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자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업이 보유한 달러화 예금은 567억3000만달러로 8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기업들은 달러 현물환을 매도하는 한편 시설 투자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는 일부 기업 결제대금 수요가 있었다.
◆8만5000가구
서울시가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2022년까지 주택 8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 정책에 따르면 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44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택 8만5000가구'는 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3만6000가구와 민간이 짓고 공공이 지원하는 공공지원주택 4만9000가구로 이뤄진다.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1만5500가구, 매입임대주택 3200가구, 장기안심주택 4400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300가구다. 행복주택은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기여분 4600가구와 재개발·재건축 매입리츠 7700가구로 마련된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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